밀리 바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 2004년 2월 19일 ~ )은 영국의 배우이자 모델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에서 엘(일레븐) 역할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그녀는 2004년 영국의 오필드에서 태어났으며, 세 아이 중 첫째이다.
밀리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졌고, 2013년 BBC 드라마 《Once Upon a Time in Wonderland》로 전문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6년 《기묘한 이야기》에 캐스팅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초능력을 가진 소녀 역할을 맡아 비평가들과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이 역할로 여러 주요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했으며, 특히 에미상에서 연기 부문 후보에 오른 최연소 배우로 기록되었다. 밀리는 이후 영화 《영웅학교》(2019)와 《샌다봉 가문》(2020) 등에도 출연하며 영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밀리는 또한 UN 평화 대사를 맡아 인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자선 단체에 기여하고 있다. 그녀는 패션 산업에서도 활동을 시작하여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밀리 바비 브라운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